효율을 높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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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things 3를 결제했다… 맥용 65000+ ios용 12000 합쳐서 8만원에 가까운 가격을 앱에 지르다니… 사실 다른 선택지가 몇개 있었지만, 광고 뜨는것도 짜증나고 이왕 제대로 쓸거면 돈주고 내가 그 만큼의 가치를 뽕뽑을 만큼 열심히 쓰기로 했다. 사실 투두리스트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알고있어서 몇번 todo mate와 같은 앱을 써보곤 했는데 뭔가 귀찮기도 하고 우선 맥에 없으니까 손이 잘 안가서 하루이틀 하다가 말고 했다. 그러다 요즘 옛날에 읽었던 효율적으로 사는 것에 대한 글을 다시 읽게됐는데, 그때도 아 좀더 삶의 효율을 높여야겠다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좀 많이 와닿아서 거기서 추천해주는 things를 바로 결제 하게 됐다…

이 글쓴이는 읽을때마다 너무 감명깊어서, 사파리에 항상 띄워놓고 조금 의지가 약해지거나 계획을 수립할때마다 항상 읽게된다. 글을 읽다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려고 노력하는지가 느껴지는데, 저정도로 살면 돈을 잘 벌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 업무자동화나 업무분배에것에 관심이 좀 많아져서 이것더것 시도해보고 있다. things를 하루 기작전에 편집하는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반복 업무들을 자동화해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익히고 있다. 결국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 컴퓨터한테 최대한의 일을 맡겨서 하면 남들보다 몇배나 더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당장 이거 일기 쓰는것도 일기 양식을 md파일로 만들어서 안에 쓰는게 너무 귀찮아서 자꾸 일기 쓰는것보다 그거 양식만들 생각에 일기를 자꾸 안쓰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생각난김에 파이썬으로 자동화해서 blog diary만 치면 자동으로 양식이 만들어지고, 화면에 뜨도록 했다.블로그를 쓰는것도 나에겐 일중 하나이고 내 자산이니까 블로그부터 자동화해서 블로그 글을 쓰는일이 글을 쓰는일만 할수 있도록 조금 자동화 해볼 생각이다. 배워놓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결국 지식이 쌓이기도 하고, 점점 자동화된 일들이 나의 삶의 효율을 계속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또 영어에도 관심이 많이 생겼다. 사실 그동안은 영어는 그냥 점수로써만 생각하고 이ㅛ었고, 개발자를 꿈으로 하고 나서는 성적도 그다지 필요없다는 생각에 토스정도먼 졸업수준으로만 맞출 생각이었다. 그런데 생각이 조금 바뀐게, 중요한 정보들은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다. 애초의 세상의 모든 정보가 구글에 있는 시대에서, 영어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는건 거의 세상에 있는 지식의 80,90퍼센트는 알아듣지 못하고 배울 수 없다는 것이다. 지식의 습득정도가 결국 내 재산의 크기가 될텐데, 영어를 할 수 없으면 결국 내가 습득할 수 있는 지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요즘 아침에 영어 글도 몇개 읽고, 이동중에도 영어로 된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영어 실력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원래는 영어공부하는게 죽기보다 싫었는데,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점수를 습득하는 과정이 아니라 언어를 습득한다는 생각으로 재밌게 하고 있다.

이런 걸 하나씩 할때마다 아 진작 이렇게 좀 할걸…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꾸준히 하는게 안하는거보다는 나으니까… 이민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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