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시작
2022.09.09
비교적 상반기 채용이 끝나고 잠잠했던 기간이 끝나 다시 기업들이 하나둘씩 하반기 채용공고를 내기 시작했다. 나도 다시 템포를 맞춰 더 바쁘게 달려갈 마음가짐을 갖추기위해 올라온 공고의 회사들의 채용설명회를 찾아보고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나둘 기업들의 회사들의 정보를 찾다보면 괜스레 무대에 오르기 전 기분처럼 긴장이되고 가슴이 설렌다. 정보를 찾다보면 자연스레 접하게되는 합격 후기들을 보면 잠시나마 내가 이 회사에 합격한 미래를 상상하게되며 가슴한켠이 간질간질하다. 하지만 이런 설렘은 사실 너무 큰 기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대를 하지않으려 애써 노력하곤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 ㅜ
모두 취업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조금씩 손해보면서 회사에 맞춰가기 마련인데, 나는 아직까지는 세상한테 덜 혼나봐서 그런가 벌써 양보하고싶지는 않은 마음이다. 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 정말 나와 같아서 정말 여기서 일하는 상상을 하면 가슴이 뛰고 설레는, 그런 회사에서 일하고싶은다. 물론 그만큼 내가 더 노력해서 회사쪽에서도 나를 볼때 가슴이 뛰고 설레서 이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지만…
네이버웹툰 채용설명회를 보다가 괜스레 생각이 많아지기도 하고, 상반기에 서류랑 코테광탈로 너무 많이 얻어맞아서 개발이 조금 미워지기도 하고 너무 서운해서 살짝 매너리즘에 빠졌었는데, 오랜만에 자극이 좀 되기도 하고 내가 왜 개발자가 되고싶어했는지 다시금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글을 좀 써봤다. 다시 블로그도 열심히 하고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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